2021. 12. 9. Twining - Lady Gray

2021. 12. 9. Twining - Lady Gray

ml, ms: -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파랑과 금색 조화가 참 예뻐서 촌스럽지 않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레이디 그레이.
트와이닝 차 중에선 클래식 티 컬렉션이라고 해서 베스트 셀러가 있다는 걸 방금 알았는데, 
그 중에서 레이디 그레이가 들어가 있다는 건 역시 믿음의 픽인 걸까 싶다.
많이 나간 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는 거니까.

시트러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오렌지와 레몬껍질) 마시면서 실제로도 그렇게 느껴져서 좋았다! 가볍고 상큼한 향기들. 냉침해서 밀크티로도 해서 먹어봤는데 시트러스 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 차가 왜 홍차 입문용으로 좋은지, 그리고 또 왜 맛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음.
베르가못이랑 다즐링… 얼그레이/잉블은 아직도 헷갈려하지만 @.@;; 마시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