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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9. ART IN LIFE - 자스민

2022. 8. 23. 03:16

2022. 1. 9. ART IN LIFE - 자스민

ml, ms: 95도 / 200ml / 2분 30초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처음 보는 브랜드의 차였는데 국내였다고 해요.
사이트에 가서 둘러보니까 포장할 때 명화를 넣어줘서 선물용으로 대단히 괜찮아보였던 감상이 있음.
초코케이크는 스벅의~ 그것!
http://www.clayton.co.kr/

사실 나는 자스민 차를 마셔본 적이 얼마 없다.
있다고 해도 약간 중식 음식점 가면 물 대신 내어주는 자스민 정도로만 접해봤는데(자스민 특유의 느낌이 별로여서 그때에도 맨날 찬물 달라고 했었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향이 너무 진해서 그런건지 조금 연하게 조절해서 우린 자스민은 따뜻하고 맛있었다. 향기로운 향이 입안에 퍼지는데 이게 연하게 우려서 초코케이크를 먹으면 묻히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괜찮았어 맛있었어요.

스트레이트 티는 언제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블렌디드나 가향차는 화려한 감이 있어서 마실 때 무겁게 다가올 때가 있단 말이지(남산 블렌드를 마실 때 그랬음)
근데 스트레이트는 그게 아니니까… 그 장점을 깨닫게 해준 티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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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4. Altdif - 밤의 차

2022. 8. 23. 03:14

2022. 1. 4. Altdif - 밤의 차

ml, ms: 300ml 90도 1분 30초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루이보스, 우엉, 장미꽃잎, 로즈마리

뜨거운 거 잘 못마시는 걸 맨날 까먹어서 뜨거운거랑 같이 먹고 항상 급랭할 걸 후회함
예전에 루이보스 온침에 너무 크게 데인 뒤로 되게 조심스럽게 마셨는데… 향은 우엉향이 강하게 났음. 우엉과 시나몬 맛. 이 맛이 정확히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어서 검색해보니까 우엉-시나몬 블랜딩을 보고 커피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난 아메리카노 잘 안마시니까 몰랐음) 마시고 생각해보니까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신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나 이런 블랜딩이라는 거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찐하게 느껴지는… 지뢰인 루이보스가 문제인듯

사실 지뢰인지도 잘 모르겠어 근데 되게 마시면서 쿡쿡 찔렸음.
루이보스는 온침만 그렇게 느껴지고 밀크티나, 급랭/냉침은 괜찮은 것 같아
결국 꼬북칩과 같이 먹으며 남은 차를 해치웠다고 해요.

+그것과 별개로 요즘 홍차 시음기 양식을 통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예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쓰는 것도 마음 내키는 대로 쓰는 거라 엄청 뒤죽박죽 하는 거라서. 이러다 귀찮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이대로 멋대로 방목하는 거겠죠 뭐…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 차를 마시고 나서 6공 다이어리의 표지를 직접 꾸며 바꿨습니다. 나름 레이아웃에 신경을 썼는데 다들 좋아해줘서 기뻤어요. 2022년은 이런 표지로 시작하니 좋아하는 것들로 잔뜩 이야기하고 부디 조금 더 생산성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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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 Fouchon - Darjeeling Imperial (and. 티앙팡오후의홍차)

2022. 8. 23. 03:10

2022. 1. 3. Fouchon - Darjeeling Imperial

ml, ms: -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서울에 위치한 티룸 티앙팡을 1월 2일날 다녀왔어요!
가게 이름은 티앙팡 오후의 홍차.
이름이 정말정말 귀여웠다. 티앙팡을 한번 가본 다른 지인과 함께 가는 것이기도 하고, 인생 첫 티룸이 티앙팡으로 가게 됐어서 엄~청 기대가 됐었음. 이대역 쪽 대학로에 위치한 티룸.

티를 마시느라 내부샷은 얼마 안찍었는데, 정말로 앤틱하고 훈훈한 분위기였다! 생각보다 위치가 안쪽에 있었고, 꽤 시간이 늦은 때에(6시~7시쯤.) 들어갔었는데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오래 있던 유명한 티룸이라는데 그래서 그런 걸까? 싶었고.

메뉴도 상당히 가짓수가 많았는데, 어떤 티들이 있는지. 이어서 해당 티는 어떤 맛인지 설명을 밑에 적어줘서 친절하고 좋았던 것 같다. (사진 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사진이 없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요즘에 다즐링이 끌려서 포숑의 다즐링 임페리얼로 주문! 게다가 포숑의 티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맛이 궁금했다. 디저트는 각각 윗 사진에 있는 우유푸딩과… 크림브륄레, 클로티드 크림이 같이 있는 스콘. 전부 직접 만드셔서 전부 갓 나온 것처럼 따뜻했다.

다즐링은 클래식하고 향료를 첨가하지도 않았는데 쌉싸름하고 입안에 감칠맛이 나는 느낌이 정말 신기한 것 같은 게 정말 신기하다. 처음 맛 본 포숑의 티는 이런 맛이구나~ 스콘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웠고 푸딩은 약간 취향에서 벗어나긴 했는데 티푸드로는 정석적이라는 생각. 같이 간 지인이랑 얘기 나눈 바로는 크림 브륄레가 푸딩에 더 가까운 식감? 맛이라는 얘기를 했다.

하지만 셋 다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론 스콘이 마스터피스라고 생각. 바삭바삭한 스콘이 딸기잼과 크림과 정말 잘 어울려서 먹는데 행복했다.
또… 내가 차를 시킬 때 열이 날아가지 않도록 티 코지까지 함께 준비해주셨는데 정말로 섬세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실제로도 이 티 코지 덕에 마지막까지 따뜻한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고.

티앙팡 오후의 홍차에서는 애프터눈 티세트도 판매하는데, 예약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예약 없이 당일 방문 할 수 있으나 라인업이 빈약하거나 변경될 수 있음) 다음에 다시 꼭 방문해서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고 싶다.
정말 기분 좋게 들릴 수 있었던 티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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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30. Altdif - 스페이스 오디티

2022. 8. 23. 03:05

21. 12. 30. Altdif - 스페이스 오디티

ml, ms: 차가운 물에 10분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냉침

맛: 제일 먼저 산 알디프 차면서 이제야 개시하는 저는 뭘까요?
그렇게 됐습니다….

따뜻한 물에 끓이는 것보다 차가운 물에 끓여야 수색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맛은 그런 이미지와 다르게 풀맛, 허브향. 캐모마일!
메모 발췌: 그 다음엔 은근한 베리류? 라즈베리 느낌. 근데 이게 달지 않고 엄~~청 건강한 맛의…
실패 정도는 아닌데 이거 진짜 좋은 맛이다 하기에도 뭣한? 맛보단 미관이 더 큰듯? 그치만 색은 정말 예쁘게 나옴. 이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차인 것 같음!!!!!! 실제로도 난 이것때문에 샀음. 사이다 해먹으면 색 예쁘겠다.
정말정말정말 건강한 맛이라서 외에 더 첨언할 말이 없네…

아!
이 차는 색깔이 바뀌는 차라서 레몬즙을 뿌리면 색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뿌려봤음!

분홍색으로 영롱하게 빛나는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나중에 보라색 다기가 생기면 같이 써서 마셔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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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5. Dammann Frères - CHRISTMAS TEA

2022. 8. 23. 03:02

2021. 12. 25. Dammann Frères - CHRISTMAS TEA

ml, ms: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지인분께 받았는데 잃어버린 줄 알고 있다가 찾아서 크리스마스 때 마시겠다고 존버한 차

베어님 감사해요!!!!
스벅 미니케이크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다만프레르의 차는 이 크리스마스 티로 처음 마셔보는데 굉장히 산뜻하게 출발한 것 같아
그리고 디저트랑 미친듯이 잘어울렸음 저 스벅 케이크가 화이트 쿠헨인가 그런데 다만 프레르의 크리스마스 티가 이런 조합이라서 둘이 엄청 잘 섞여들여서 정말정말 맛있게 마셨다!!!!!!!!!

마실 때 가장 많이 느꼈던 건 은근하게 느꼈던 파인애플 맛이었던 것 같음... 그 다음으론 오렌지 향? 달짝지근하고 달콤한 향이랑 맛! 상큼한 것보단 조금 더 묵직하고 달달했음.
이 차 정말 맛있었어
나중에 또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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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6. Altdif - 바디 앤 소울

2022. 8. 23. 03:00

2021. 12. 16. Altdif - 바디 앤 소울

ml, ms: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냉침

맛: 친구가 준 화이트 웨이퍼롤 개시하면서 같이 마심!
논 카페인이라서 새벽에 마셨다.
굉장히~ 계피/생강 향이 강했는데 그리 거부감이 들지 않았음.
그리고 간식이랑 진짜 찰떡이어서 더 잘마셨던 것 같은 기억이 있음.
그리고 따뜻하게 마셔야 하는 차가 있다면 이런 계피/생강향이 나는 차가 아닐까 싶어.
따뜻하게 마셔야 몸을 데워주는 느낌이라서!

+밀크티

밀크티…… 9시간 냉침했나? 그랬음
약간… 먹을만은 했는데 생강이랑 계피향 때문에 그런가 좀 약…? 마시는 기분이 들었음.
근데 또 달짝지근해서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괜찮나 싶을때 약먹는 기분이 안가시고……
좀 애매모호한 맛인 것 같아. 생강이랑 계피가 엄청 확 느껴지는 맛임. (원래 따뜻하게 끓일 때도 그랬다고 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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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9. ART IN LIFE - 자스민

2022. 1. 4. Altdif - 밤의 차

2022. 1. 2. Fouchon - Darjeeling Imperial (and. 티앙팡오후의홍차)

2021. 12. 30. Altdif - 스페이스 오디티

2021. 12. 25. Dammann Frères - CHRISTMAS TEA

2021. 12. 16. Altdif - 바디 앤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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