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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dif - 리스 브랙퍼스트 블랙 티퍼퓸 (안마셨어요)

2022. 8. 23. 02:44

…이것도 티 카테고리에 넣어도 되는 걸까?
근데 티 퍼퓸이라잖아…
알디프에서 새 차들을 사는 겸(크리스마스 세일을 하길래...) 생일 쿠폰들도 쓰고, 행사를 하길래 냉큼 티 퍼퓸도 집어봄.
메모해둔 것을 쌤쳐보면 이렇게 적었는데…

약간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너도밤나무 느낌…
쪼~끔 무거운 것 같아서 데일리론 쓰진 않을 것 같고 (어울리는 향이 아닌 것 같기도? 근데 몇번 더 맡아보면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름) 차 소분할 때 편지봉투라던가 방 안에 뿌리기 좋을 것 같다는 감상. 이벤트를 통해 얻지 않았으면 평생 안 접해볼 향수였을듯? 마지막의 머스크 향은 굉장히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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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9. Twinings - New Zealand Breakfast

2022. 8. 23. 02:42

2021. 12. 9. Twinings - New Zealand Breakfast

ml, ms: -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생일을 맞이해 친구가 소분해서 준 차.
친구가 알려줬는데 "키위가 마시는 차"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찾아보니까 이게 공모전 우승을 한 차라고 하더라고요
신기했어요

맛~ 자체는 나름 괜찮았음! 베르가못 강하고.
내가 대충 우려서 그런지 어떤 성분인지는 몰랐는데...
100도에서 3분쯤 우렸거든...
데일리로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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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9. Twining - Lady Gray

2022. 8. 23. 02:41

2021. 12. 9. Twining - Lady Gray

ml, ms: -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온침

맛: 파랑과 금색 조화가 참 예뻐서 촌스럽지 않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레이디 그레이.
트와이닝 차 중에선 클래식 티 컬렉션이라고 해서 베스트 셀러가 있다는 걸 방금 알았는데,
그 중에서 레이디 그레이가 들어가 있다는 건 역시 믿음의 픽인 걸까 싶다.
많이 나간 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는 거니까.

시트러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오렌지와 레몬껍질) 마시면서 실제로도 그렇게 느껴져서 좋았다! 가볍고 상큼한 향기들. 냉침해서 밀크티로도 해서 먹어봤는데 시트러스 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 차가 왜 홍차 입문용으로 좋은지, 그리고 또 왜 맛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음.
베르가못이랑 다즐링… 얼그레이/잉블은 아직도 헷갈려하지만 @.@;; 마시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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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0. 만월회 - 밀크티 원액 베이스

2022. 8. 23. 02:39

2021. 12. 10. 만월회 - 밀크티 원액 베이스

ml, ms: -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냉침

맛: 블랙프라이데이 때 산 만월회 밀크티!
사실 첫 개시는 아니고 도착했을 때 처음 먹어보긴 함.
녹차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밀크티/녹차로 다섯패키지, 다른 하나는 단호박맛으로.

처음에 마실 땐 그냥 한봉지만 넣어 마셔도 되는 건줄 알고 한 봉지만 털어넣어서 반쯤 먹었는데 그냥저냥~ 밀크티~ 한 맛이라서 그저 그랬는데 남은 한봉지+새 스틱 두봉지 까서 넣어 마시니까 밀크티 맛도 더 진하게 느껴지고 (당연하지만) 좋더라. 이런 건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새삼 다시 생각남.

두번째로 마실 땐 얼그레이 향이 엄청 진하게 느껴져서 (막 입이라서 아쌈이랑 얼그레이의 맛의 디테일한 차이는 잘 모르지만 아쌈이 좀 더 진하고 얼그레이는 달... 고? 좀 더 밤 같은...? 꽃 같은? 향이 난다 해야하나 그럼...) 이거 얼그레이 밀크티인가? 하고 검색해보니까 진짜 그렇게 나옴. 아쌈이랑 얼그레이를 혼합해서 만든 밀크티 원액이라나! 근데 체감상 아쌈보단 얼그레이가 더 강하게 느껴진 것 같다.

밀크티를 당장 마시고 싶어도 냉침을 해야 하는 과정이 귀찮게 다가올 때가 있는데다가, 당장 못마시니 밀크티를 당장 마시고 싶을 때 가볍게 뚝딱 해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음. 바로 먹을 수 있는 원액 베이스~
마시다보면 어디였지? 브랜드 명이 시계인... 그 대만의 인스턴트 밀크티 가루 회사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랬음.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홍차에 대한 가루를 샀던 곳이 그 상호였는데 (집에 처박혀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디 있는진 모르겠음 정리했나?) 추억이 새록새록 났던 기억. 다음엔 말차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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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4. Mariage Freres - Casablanca

2022. 8. 23. 02:36

2021. 8. 14. Mariage Freres - Casablanca

몇 미리 몇 분: -

어떻게 해먹었는지: 온침/냉침

맛: 선물받은 차! 베어님 감사합니다~ 민트향이 주로 들어가 있는데 꽤 상큼하다. 냉침해서 마시면 진짜 시원함
이 화한 민트향덕분에 사이다랑 어울리는듯?
설탕 넣어서 마실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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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04. Barry's tea - Gold blend

2022. 8. 23. 02:33

2021. 8. 04. Barry's tea - Gold blend

3분, 냉침

200ml 쯤이었나

맛

인생 처음으로 (사실 처음은 아닐지도 모름) 차라는 취미를 들이고 싶어져서 어떻게 하면 되지? 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거나 검색을 하거나 웹툰을 보거나 한 그때...
인생은 실전이라고 생각해보니 집에 가지고 있었던 티백들이 떠올라서 그 중 무난해 보이는 걸 집어서 우려봤다.
사실 시간 초과한 것 같은데 어쨌건 냉침하고 먹어보니까...
맛없음...
...
진짜 맛없었음
.........
내가 잘못우린건가
아니면 차가 이렇게 맛없는건가 싶어서...
...
도저히 못먹겠어서 메모에 밀크티로 마실때 맛있는차라고 적어둔 지인의 코멘트가 생각나 밀크티로 만들어서 먹었는데 확실히 먹을만 해져서 겨우 다마셨다.
밀크티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니만큼 새로 또 밀크티 타서 냉침해뒀는데 내일 일어나면 마셔보고 후기 적어야지.

+ 추가
맛있었어!!!!!!!!!!!!!!!!!!!!!!!!!!!!!!!!!!!!!!!!!!!!!!!!!!!!!!!!!!!!!!!!!!!!!!!!!!!!!!!!!!!!!!!!!!!!!!!!!!!!!!!!!!!!!!
진짜 마음에 들었음 정통 티 그대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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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9. Twinings - New Zealand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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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0. 만월회 - 밀크티 원액 베이스

2021. 8. 14. Mariage Freres - Casablanca

2021. 8. 04. Barry's tea - Gold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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